미국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다른 승객의 머리를 폭행한 20대 한국인 여성이 승무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가 머리 부위가 찢어지며 상공에서 응급 상황이 벌어졌는데, 비행기 안에 있던 의료진에게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객기 안 복도에서 한 여성이 머리를 다쳐 쓰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응급처치를 돕는 승무원들 옆에서 장갑을 낀 남성은 지혈을 하며 봉합을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LA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던 여객기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일반 좌석에 앉아있던 30대 여성으로, 20대 여성 A 씨가 가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충격에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졌지만 바로 병원에 갈 수도 없는 아찔한 상황 속, 때마침 여객기에 타 있던 의사가 응급처치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여객기 폭행 피해 승객 : 주먹으로 해서 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굉장히 큰 벽돌같이 느껴졌어요. 맞는 순간 오늘 죽었구나….] <br /> <br />추가 폭행 등 우려로 포승줄을 꺼낸 승무원들은 항공기 뒤편에 A 씨를 붙잡아두고 피해자와 격리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착륙 직후 항공기 앞에서 대기하던 경찰에 넘겨졌고, 경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곧바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패키지 여행에서 만난 피해자와 A 씨는 여행 도중 갈등을 빚었고, 항공기가 미국에서 출발하기 직전에도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여객기 폭행 피해 승객 : (출발 전에) 때리기 시작한 거예요. 물어버린 거에요. 지금 이마에도 이빨 자국이 나 있고.]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6030120080777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